'감사한' 선배 윤도현 출연에 눈시울 붉어진 민경훈 (+과거사)

2018-08-19 17:40

멤버들은 “이건 정말 감사해야 하는 일”이라며 윤도현 씨를 칭찬했다.

곰TV, JTBC '아는 형님'

가수 민경훈 씨가 선배 가수 윤도현 씨에게 감사함을 표현했다.

지난 18일 JTBC '아는 형님' 제작진은 142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가수 윤도현 씨와 하현우 씨가 게스트로 출연한 내용이 담겼다.

이하 JTBC '아는 형님'
이하 JTBC '아는 형님'

두 사람은 tvN 예능프로그램 '이타카로 가는 길'에 함께 출연하며 타지 생활을 같이했다. 하현우 씨는 "나는 그동안 도현이가 약간 바보 같고 쿨한 뮤지션이라 생각했다"라며 "그런데 엄청 예민하더라"라고 폭로했다.

윤도현 씨는 "뭐라는 거야"라며 "내가 예민해? 내가 어디가 예민해. 내가 뭐가 예민해"라고 소리치며 어이없어했다.

방송인 서장훈 씨는 하현우 씨에게 "네가 이해해라"라며 "한창 예민한 마음이 생길 시기다. 이젠 뒤끝도 점점 길어질 것"이라 말해 윤도현 씨를 더욱 화나게 했다.

이때 민경훈 씨는 "안 예민해"라며 "도현이는 하나도 안 예민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적극적으로 윤도현 씨를 보호하며 "버즈가 존재할 수 있었던 건 다 도현이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에 도현이가 전국 투어를 다닐 때마다 버즈를 게스트로 데리고 가줬다"라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또 윤도현 씨에게 달려가 허리를 숙여 인사하며 감사의 포옹을 나눴다.

이 얘기를 들은 '아는 형님' 멤버들은 "이건 정말 감사해야 하는 일이다"라며 윤도현 씨를 칭찬했다. 이렇게 분위기가 반전되자 윤도현 씨는 하현우 씨를 향해 "얘가 훨씬 더 예민하다"라며 폭로를 시작했다.

`아는 형님` 윤도현 씨와 하현우 씨 출연분은 오는 9월 1일 방영될 예정이다.

home 김보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