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전 3-2 패배 후 아스널 감독이 남긴 말

2018-08-19 12:20

감독은 외질이 잘 해낼 것이라는 확신을 보였다.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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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리 감독이 2연패 후 침착한 모습을 보여줬다.

19일(한국 시각)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서 아스널은 첼시에게 3-2로 패했다. 아스널은 맨체스터 시티전 이후 2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아스널 우나이 에메리(Unai Emery·46) 감독은 두 경기에 패배했지만 침착함을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감독은 다음 주 웨스트햄과 런던 더비에서 향상된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메리 감독은 "우리가 더 기회를 못 냈기 때문에 첼시 세 번째 골은 인정할 수밖에 없다"면서 더 잘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하지만 에메리 감독은 전반전 2-0으로 마무리된 점수를 2-2까지 끌어올린 것을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감독은 "우리는 더 나아지고 있다. 젊은 선수들 열정과 함께 공수 균형을 맞춰가고 있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감독은 팀 내 에이스 외질(Mesut Özil·29)이 특색 없었다는 평가에 대해 "우리는 그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오늘은 정말 열심히 뛰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감독은 외질이 잘 해낼 것이라는 확신을 보였다.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