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장도연 씨의 충격적인 음주 일상이 전해졌다. 그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모든 일상을 맥주와 함께했다.
장도연 씨는 17일 MBN '현실남녀2'에서 싱글 라이프의 진수를 보여줬다. 점심부터 맥주집에서 혼술을 한 장도연 씨는 "혼술만의 장점이 있다. 조용히 눈치 보지 않고 취해도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왜 혼술하냐고 물어보면 '이꼴 저꼴 보기 싫어서'라고 한다"고 말했다.
장도연 씨는 혼자 여러 안주를 시켜놓고 낮부터 혼술을 즐겼다. 치아가 상할까봐 맥주를 빨대로 먹는가 하면 읽진 않지만 책을 넘기기도 했다. 장도연 씨 일상을 접한 양세형 씨는 "리얼도 적당히 리얼이 많은데 이거는 그냥 100% 던졌네"라고 감탄했다.
장도연 씨가 보여준 현실 자취녀 일상이다.
혼술 하러 가서 인증샷 남기고 지루해질 때쯤 집에 간다
음식, 술, 간식 사가지고 컴백홈
양말 벗어던지고 TV 시청 (+맥주 목축임)
예쁜 그릇에 안주 세팅
선택한 안주가 만족스럽다는 듯 기쁨의 몸부림
떨칠 수 없는 칼로리 생각에 움직이면서 음식 섭취
술 마시며 마스크팩으로 피부 관리
생각보다 큰 트림 소리에 혼자 폭소
취할 때쯤 슬픈 영화 보며 눈물 흘리기
사물과 대화 시도
깊어진 감정에 일기 쓰다가 내가 쓴 문장에 감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