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있다 VS 없다'를 두고 논쟁한 79년 X멍청이 2인 (영상)

2018-08-16 20:10

수면신경 전문의와 무속인도 의견을 전했다.

유튜브, 히스토리

귀신은 진짜 있을까? 없을까?

16일 오후 유튜브 채널 히스토리가 '귀신은 있다 VS 없다' 영상을 게재했다. 진행자 김종민 씨와 게스트 하하가 이를 두고 토론을 벌였다. 두 사람은 토론에서 시종일관 유쾌한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 씨는 "귀신은 상상 속 존재"라며 귀신은 없다고 주장했다. 하하는 "보이지는 않지만 느껴지는 존재"라며 귀신이 있다고 주장했다.

김종민 씨는 가위 눌림에 대해서 이야기를 꺼냈다. 김 씨는 "가위에도 눌려봤고 그 안에서 귀신도 봤다"라도 했다. 그는 "그거는 마비다. 가위에 눌리고 귀신을 봤지만 그거는 귀신이 아니라 꿈속이다"라고 말했다. 하하는 "그게 귀신이야"라고 반박했다.

두 출연자는 수면신경과 전문의와 전화 통화를 했다. 전문의는 가위 눌림 현상에 대해 "귀신 꿈을 꾸다 뇌는 깼는데 (몸이 깨지 않아) 마비가 풀어지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의학이 아닌 개인적인 차원에서 귀신 존재에 대한 물음에는 전문의 역시 "존재한다고 봅니다"라고 답했다.

하하는 과거 귀신을 같이 봤다면서 친구와 전화 통화를 시도했다. 당시 두 사람은 길거리에서 소복을 입은 여성을 봤고 주변 행인들은 그 여성을 보지 못했다고 당시 상황을 묘사했다. 하하는 배우자인 별에게도 전화를 걸어 귀신 목격담을 들었다.

무속인 전영주 씨도 출연해 귀신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그는 귀신 형체에 대해 "사람 형체도 있고 그림자도 있고 다양하다"라고 답했다. 그는 귀신을 초급, 중급, 고급으로 나눠 설명했다.

home 김원상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