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천재' 닉쿤이 벨 누르자 놀란 집 주인 아주머니 현실 반응

2018-08-16 11:00

이 모습을 본 이경규 씨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곰TV, JTBC '한끼줍쇼'

가수 닉쿤과 배우 고아라 씨가 출연하는 다음 주 '한끼줍쇼' 예고편이 공개됐다.

16일 JTBC '한끼줍쇼' 제작진은 94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 영상에는 경기도 안양시 관양동에서 밥 식구 찾기에 도전한 닉쿤과 고아라 씨가 출연했다.

이하 JTBC '한끼줍쇼'
이하 JTBC '한끼줍쇼'

MC 강호동 씨는 닉쿤과 고아라 씨에게 "오늘 두 사람은 무슨 컨셉이냐"라고 물었다. 고아라 씨는 "얼굴 천재"라며 "제작진분들도 오늘은 '얼천 특집'이라 하셨다"라고 했다. 강호동 씨는 "사실 나도 '얼천'이다"라며 "얼굴이 1000m 밖에서도 보인다는 뜻이다"라고 말했다.

MC 이경규 씨는 닉쿤을 향해 "진짜 오랜만이다"라며 "너 예전에 막 벌컥벌컥 하고 그랬잖아"라고 말했다. 그는 2PM 곡 '하트 비트(Heart Beat)'를 따라 추기도 했다.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강호동 씨는 닉쿤에게 "몇 개 국어를 할 줄 아느냐"라고 물었고 닉쿤은 "5개 국어"라고 답했다. 강호동 씨는 "그럼 뉴질랜드 수도가 어딘 줄 아느냐"라고 질문했다.

닉쿤은 "오클랜드"라고 답했지만, 답은 '웰링턴'이었다. 이경규 씨는 오답을 말하는 닉쿤을 보며 "쟤는 너무 멍해"라며 '멍쿤'이란 별명을 지어줬다.

강호동 씨는 고아라 씨에게 "이경규와 강호동 중 누가 더 좋으냐"라고 물었다. 고아라 씨는 "그건 '엄마가 좋냐, 아빠가 좋냐'란 질문과 같다"라며 애교 있게 답변해 강호동 씨 마음을 사로잡았다.

닉쿤을 밥식구를 찾기 위해 이 집 저 집 벨을 누르며 꽃미소를 발사했다. 그를 발견한 집안에서는 기쁜 비명 소리가 들리기도 했고, 한 집주인은 그를 보며 "너무 예쁘다"라고 감탄하기도 했다. 이 모습을 본 이경규 씨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고아라 씨와 닉쿤은 계속해서 밥 식구 찾기에 실패해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누르는 곳마다 실패하자 닉쿤은 "제가 오늘 운이 없는 것 같다"라며 자책하기도 했다. 또 길에서 우연히 고아라 씨 지인을 만나 재밌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두 사람의 '한끼줍쇼' 촬영분은 오는 22일 방송될 예정이다.

home 김보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