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가 '위안부 게시물' 올리자 프듀48 일본 연습생이 보인 반응"

2018-08-14 18:30

시로마 미루는 이전 한국 연예인들을 팔로우하며 관심을 보였다.

시로마 미루 인스타그램
시로마 미루 인스타그램

'프로듀스48'에 출연하는 시로마 미루가 위안부 게시물을 올린 설리를 팔로우 취소해 논란이 되고 있다.

14일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48'에 출연하는 일본인 연습생 시로마 미루가 설리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끊었다. 시로마 미루는 이전 한국 연예인들을 팔로우하며 관심을 보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MLB파크'
온라인 커뮤니티 'MLB파크'

같은 날 한 커뮤니티 이용자는 시로마 미루가 지난 13일 오후에는 분명 설리를 팔로우하고 있었지만, 설리가 위안부 '기림의 날' 관련 게시글을 올린 14일에는 팔로잉하는 계정에서 설리를 찾아볼 수 없다고 적었다.

이 이용자는 지난 13일 팔로잉 수가 159명이던 시로마 미루가 14일에는 158명으로 줄었고 그 한 명이 설리였다고 적기도 했다.

시로마 미루 인스타그램
시로마 미루 인스타그램

시로마 미루가 설리 팔로우를 끊었다는 소식은 SNS와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용자들은 한국 방송에 출연해 데뷔하려는 아이돌 연습생이 위안부를 기리기 위한 게시물을 보고 팔로우를 끊은 행동이 부적절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14일 설리가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위안부 '기림의 날' 포스터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보냅니다"라고 적혀있었다.

home 조영훈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