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독자들이 예측한 이번 시즌 EPL 결과를 공개합니다

2018-08-13 13:40

230명 독자들이 올 시즌 예측에 참여했다.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이 우승을 다투고, 손흥민 선수는 3년 연속 두 자리 득점 기록할 것"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 위키트리 독자를 대상으로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 전망에 관한 설문을 진행했다.

위키트리 독자들은 EPL과 관련해 관심 높은 5가지 항목에 대한 질문에 받았다. 독자들은 올 시즌 △우승팀 △득점왕 △도움왕 △올해의 선수상 △손흥민 선수 득점 수에 의견을 냈다. 총 230명이 참여했다.

많은 전문가들 예측처럼 위키트리 독자들도 이번 시즌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의 양강체제를 예상했다. 30.9%(71명)가 맨시티에, 30.4%(70명)가 리버풀에 표를 던졌다.

이하 로이터
이하 로이터

이 문항을 토대로 봤을 때 이번 시즌 4위권으로는 15%(35명) 선택을 받은 토트넘 홋스퍼, 12%(29명) 지지를 받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들 것으로 예상된다. 아스널은 7%(16명), 첼시는 2.2%(5명) 표로 팬들 기대가 저조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위키트리 독자들이 예상한 우승팀
위키트리 독자들이 예상한 우승팀

앞선 지난 8일(현지시각) 영국 공영방송 BBC 축구 관계자 24인도 올 시즌 맨시티와 리버풀의 강세를 예측했다. 24명 중 21명은 맨시티 우승, 3명은 리버풀 우승을 점쳤다.

“맨시티 아니면 리버풀 천하” BBC 전문가 24인이 내다본 다음시즌 EPL 순위
위키트리 독자들은 이번 시즌 득점왕은 토트넘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이 유력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44%(102명)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케인 밑으로는 살라, 루카쿠, 아구에로, 손흥민 등이 이름을 올렸다.

케인은 2015-2016, 2016-2017 시즌 2년 연속 득점왕을 거머쥐며 EPL 대표 골잡이로 명성을 떨쳤다. 그는 지난 시즌 모하메드 살라에 2골 차로 밀리며 3년 연속 득점왕 자리에 오르지 못했다.

케인은 재도약을 위한 발판 마련에 성공했다. 그는 생애 첫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6득점으로 골든 부츠를 받으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위키트리 독자들이 예상한 득점왕
위키트리 독자들이 예상한 득점왕

도움왕 전망은 한 선수에게 쏠렸다. 절반에 가까운 위키트리 독자는 맨시티 에이스인 케빈 데 브라위너에 투표했다. 데 브라위너는 에릭센, 포그바, 외질 등 쟁쟁한 패스 마스터들과 압도적인 표 차이를 보이며 유력한 도움왕으로 꼽혔다.

위키트리 독자들이 예상한 도움왕
위키트리 독자들이 예상한 도움왕
러시아 월드컵 잉글랜드를 상태로 볼을 컨트롤 중인 데 브라위너
러시아 월드컵 잉글랜드를 상태로 볼을 컨트롤 중인 데 브라위너

한 시즌을 빛낸 주인공이 받는 상 'PFA 올해의 선수상' 후보로는 지난 시즌 득점왕과 도움왕이 겨뤘다. 살라가 26%(61명), 데 브라위너가 이에 조금 뒤지는 24%(56명)의 지지를 받았다.

두 선수 이외에도 포그바, 아자르, 케인이 많은 표를 받았다.

위키트리 독자들이 예상한 올해의 선수상
위키트리 독자들이 예상한 올해의 선수상
1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 첫 골을 터뜨린 살라
1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 첫 골을 터뜨린 살라

위키트리 독자들은 손흥민 선수 성적에 낙관적인 편이다. 과반이 넘는 독자들은 손흥민 선수가 3시즌 연속 2자리 수 득점에 성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흥민 선수는 2016-2017 시즌에 14골, 2017-2018 시즌에 12골을 넣었다.

41%(96명)는 지난 시즌과 비슷하거나 더 많은 골을 넣는다고 예상했다. 27%(65명)는 큰 기대를 품기도 했다. 이들은 손흥민 선수가 16골 이상 넣으며 역대급 활약을 펼치리라 예상했다.

위키트리 독자들이 예상한 손흥민 선수 득점
위키트리 독자들이 예상한 손흥민 선수 득점
1라운드 뉴캐슬전 교체 출전하는 손흥민 선수
1라운드 뉴캐슬전 교체 출전하는 손흥민 선수
home 김원상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