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람만 웃음 터진 해프닝...갤노트9 발표 중 '갑툭튀'한 한국말 (영상)

2018-08-10 14:00

인공지능 전략사업부 이지수 상무 차례였을 때였다.

유튜브, TevaTech

영어로 진행됐던 갤럭시 노트9 언팩 행사에서 한국말이 나왔다?

지난 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9 언팩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유튜브로 생방송 되며 전 세계 수십만 명이 지켜봤다.

발표 중간 사소한 해프닝 하나가 일어났다. 인공지능 '빅스비' 관련 발표를 맡은 삼성전자 인공지능 전략사업부 이지수 상무 차례였을 때였다.

이 상무는 간단한 빅스비 소개를 마치고 직접 시연하기 위해 자리를 옮겼다. 이 상무는 스마트폰을 들고 빅스비를 실행해 "This is new Bixby screen(이게 새로운 빅스비 화면입니다)"라고 말해야 했다.

그는 영어 단어 '스크린(screen)' 대신 우리말로 '화면'이라고 말했다. 실수를 바로 알아차린 그는 곧바로 '스크린'이라고 정정했다.

빅스비 관련 발표 중인 이지수 상무 / 유튜브 '삼성'
빅스비 관련 발표 중인 이지수 상무 / 유튜브 '삼성'

생방송을 지켜보던 우리나라 시청자들도 진지한 자리에서 갑자기 우리말 단어를 맞닥뜨리자 웃음이 터져 나왔다. 시청자들은 긴장해서 일어난 사소한 실수라면서 웃으며 넘겼다.

최대 1테라바이트(TB)까지 지원하고 새로운 스마트 S펜으로 무장한 갤럭시 노트9는 오는 13일부터 사전 예약이 시작된다.

home 김원상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