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적응 끝!" 토마토 축제에서 공연한 이기자부대 강대성 일병 (영상+사진)

"제가 사회에서 빅뱅이란 그룹으로 활동했을 때..."

지난 4일 빅뱅 멤버 대성(강대성·30)이 군 복무 중 강원도 화천에서 열린 토마토 축제에 참석해 깜짝 공연을 벌였다. 화천군은 토마토 축제 행사 프로그램 중 '이기자의 밤 행사'를 마련해 인근 27사단 이기자부대 장병들을 초청했다. 대성은 이기자부대 소속 장병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대성은 본인에게 주어진 공연 시간을 활용해 빅뱅의 '뱅뱅뱅'과 '판타스틱 베이비'를 불렀다. 그는 공연 전 관객들에게 '뱅뱅뱅'이라고 외쳐야하는 부분에서 '이기자'를 외쳐달라고 요청하며 녹슬지 않은 무대 매너를 선뵀다.

그는 '다나까' 화법을 완벽하게 구사하며 군 생활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이었다. 흥 넘치는 성격도 그대로였다. 그는 공연 안팎에서 시종일관 밝은 표정을 보였다.

대성은 공연을 마치고 공연을 함께한 장병과 경례를 마지막으로 무대를 떠났다.

앞선 지난 3월 13일 대성은 화천에 있는 27사단 신병교육대로 입대했다. 그는 같은 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자대배치 받아 군 복무를 수행 중이다.

아래는 토마토 축제에 참석한 대성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