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콜 “악질 악플러들 고소했다. 합의는 절대 없다” (영상)

2018-08-05 16:20

그는 지난 6월 혜화역 시위를 현장 생방송한 이후 많은 악플을 받았다.

유튜브, 마재TV

액시스마이콜이 악플을 단 일부 페미니스트들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액시스마이콜은 개인 방송을 통해 명예훼손으로 악플러 수십 명을 고소했다고 전했다.

그는 "6월 2차 페미니스트 시위를 다녀오고 나서부터 저에 대한 명예훼손적 발언 모욕에 대해 경고해왔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6월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트위터, 카페, 커뮤니티 등 글 중에서 변호사님과 상담 후에 '너무 악질이다'라고 생각이 되는 그런 사람들 수십여 명을 고소 착수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변호사에게 고소 착후가 됐으며 공개적으로 고소 사실을 밝혀도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액시스마이콜은 합의가 전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그는 "제가 하고 있는 고소가 인터넷에서 글을 적으실 때 한 번이라도 생각하고 적을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합의나 용서 절대 없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선 지난 6월 '홍익대 누드모델 몰카' 사건에 대해 경찰이 편파 수사를 했다고 주장하는 여성들이 혜화역에서 시위를 벌였다. 액시스마이콜은 혜화역을 찾아 시위 현장을 생방송 했다. 그는 이 사건을 두고 시위를 지지하는 집단과 크고 작은 갈등을 벌였다.

home 김원상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