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아지는 생존지역” 롤도 배틀로얄 모드 도입한다 (영상)

2018-08-02 15:30

붉은 원 밖에서는 챔피언 체력이 빠른 속도로 감소한다.

롤에 배틀로얄 방식의 새로운 게임 모드가 추가된다.

최근 리그 오브 레전드 테스트 서버에서 새로운 게임 모드 '돌격! 넥서스'가 추가됐다.

유튜브 채널 'Vandiril'이 게재한 영상에 따르면 이번 모드에는 빨간 원이 등장한다. 원 밖에 있는 챔피언은 빠른 속도로 체력이 소모된다. 즉 원 안에서 상대팀 챔피언을 물리쳐야 한다는 규칙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도 최근 여러 게임에서 인기를 끌며 유행하고 있는 '배틀로얄' 형식을 채택한 셈이다. 배틀로얄 게임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생존할 수 있는 영역이 줄어드는 특징이 있다.

유튜브, Vandiril

지난 1일 리그 오브 레전드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는 '돌격! 넥서스'를 소개하는 공지글을 게재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 모드가 현재 '실험 게임 모드'로 지정됐으며 앞으로 커뮤니티 반응을 살핀 후 정규 게임 모드로 추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라이엇 게임즈 측은 '돌격! 넥서스'에 대해 "신속히 진행(플레이 시간 약 15분)되는 게임 모드로, 치열한 경쟁보다는 예측 불가능한 신나는 플레이에 초점을 뒀다"라고 소개했다. '돌격! 넥서스'는 한 팀이 라이너 3명과 정글러 2명으로 구성된다.

기존 게임 모드와 다르게 '돌격! 넥서스'에는 시시각각 다양한 이벤트가 발생한다. 제작진은 이벤트로 "점령전, 운송전, 배틀로얄 게임에서 등장하는 점점 줄어드는 죽음의 원" 등이 있으며 앞으로 더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플레이테스트는 8.16 패치부터 시작하며 라이브 서버에서 오픈 플레이테스트 형식으로 4주간 진행될 것"이라며 플레이어들에게 적극적인 피드백을 부탁했다.

home 김원상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