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가 '운동선수 출신' 매니저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

2018-08-01 08:10

"근력운동이라도 하고 올까요"라는 말로 대화는 시작됐다.

이하 설리 인스타그램
이하 설리 인스타그램
가수 설리가 '운동선수 출신' 매니저 곽경일 씨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설리는 지난달 31일 인스타그램에 팬들에게 운동을 추천하는 글을 남겼다.

설리는 "운동하고 움직이기를 엄청 싫어했던 나는 어느 날! 허리디스크 증상이 나타났다"며 "그 이후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 곽경일 님 도움으로 운동을 매일 나갔다"고 말했다.

설리는 "그러다 독일 출장으로 잠시 쉬고 이사 때문에 잠시 쉬고 그러면서 쉬는 게 무서워졌다"며 "하지만 난 어느새 운동하는 걸 즐거워하고 있다는 걸 알았다. 뭔가 신기하고 뿌듯하고 운동 싫어하는 복숭이들(설리 팬 애칭)도 같이 건강해지자는 마음으로 글을 끄적여본다"고 했다.

설리는 "그래서 기승전나는오늘쉼❤️"이라며 "아! 그리구 경일 오빠는 매니저 일을 하기 전에 운동선수였습니다. 그래서 아주 최고 도움 됨! 짱"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설리는 운동과 관련해 매너저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도 공개했다. "근력운동이라도 하고 올까요"라고 시작한 대화는 "오호~ 좋아써! 오늘 쉽니다"로 마무리됐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