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선배' 김은정 선수가 건담 '영미 에디션'을 공개했다.
31일 김은정 선수는 인스타그램에 "'영미에디션' 건담 인증"이라며 스톤을 앞에 두고 브룸(컬링 빗자루)를 들고 선 건담을 올렸다. 김은정 선수는 "영미 에디션을 잘 전달 받았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았다. 너무 오래 걸려서 죄송한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김은정 선수는 '영미 에디션'뿐만 아니라 다른 건담이 담긴 상자들도 공개하며 "영미 에디션과 함께 보내주신 정말 어마어마한 건담들도 잘 전달받았다"라고 덧붙였다. 김은정 선수가 공개한 건담 사진에는 황금색으로 색칠된 건담도 있었다.
김은정 선수는 "건프라 연구소 분들 정말 감사하다"라며 "팀원들과 함께 열심히 조립해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김은정 선수는 프라모델을 조립하는 취미를 가지고 있다. 김 선수는 컬링을 하며 슬럼프가 올 때는 건담 프라모델을 조립하며 이를 극복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은정 선수는 2013년에는 '건담 스트라이크 프리덤'을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건프라 연구소'는 지난 3월 4종 프라모델을 제작해 '팀 킴' 여자 컬링 대표팀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