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위험해 보인다” SNS에 과속질주 영상 올린 박은지

2018-07-31 12:30

영상에 나온 주행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하는 댓글이 많이 달렸다.

방송인 박은지(35) 씨가 자동차 질주 영상을 올렸다가 비난받았다.

박은지 씨는 지난 22일 "오빠 그만 달려"라는 글과 함께 자동차에서 촬영한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영상에는 박은지 씨와 남편이 함께 탄 자동차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골목을 질주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에서는 박은지 씨 비명으로 추정되는 음성도 들린다.

박은지 씨 인스타그램
박은지 씨 인스타그램

영상이 올라오자 인스타그램에는 해당 영상에 나온 주행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하는 댓글이 많이 달렸다.

고속도로가 아닌 시내 도로에서 매우 빠른 속도로 달렸고, 정치 표시판에서 완전히 정지하지 않고 속도만 줄였다 다시 출발하는 등 교통 법규 위반이 의심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영상을 본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은 "너무 위험해 보인다", "이걸 무슨 자랑이라고 올리셨나", "얼마 전 김해공항 사건 모르시냐"며 박은지 씨를 질타했다.

지난 2005년 기상 캐스터로 MBC에 입사한 박은지 씨는 2013년 퇴사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변신했다.

지난 4월 20일 재미교포 회사원과 결혼한 후 현재까지 미국에서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다.

home 권택경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