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청 하키팀 준우승,인하와 득점상·최진선 우수선수상 영예

2018-07-22 16:00

목포시청 하키팀"한국대학실업연맹회장배대회 여자 일반부~99체전 입상·다득점” 기대목포시청

목포시청 하키팀
목포시청 하키팀

"한국대학실업연맹회장배대회 여자 일반부~99체전 입상·다득점” 기대

목포시청 하키팀(감독 배상호)이 올시즌 첫번째 준우승을 차지하며 오는 10월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의 우수성적 기대치를 부풀렸다.

목포시청 하키팀은 19일 경남 김해하키경기장에서 끝난 2018 한국대학실업연맹회장배 남녀하키대회 여자 일반부 풀리그에서 2승1무1패를 기록하며 KT(3승1무)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목포시청은 올시즌 4강 중 최고로 평가받는 KT와 1:1 무승부를, 아산시청에는 3:2로 승리했으나, 평택시청(3위)에는 1:2로 석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경북체육회에는 7:0 대승.

목포시청 인하와(FW․24)는 득점상(5골)을, 최진선(DF․28)은 우수선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로써 목포시청은 올시즌 3회 3위(춘계·종별·협회장기대회)보다 한단계 높은 첫 준우승과 함께, 지난대회 3위 아쉬움도 털어냈다.

특히 목포시청은 이번 대회 선전에 따른 자신감 회복 및 ‘국가대표 주전 3인방’(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참가)인 조윤경․조은지․이유림이 합류할 경우,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의 입상 및 다득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라남도체육회 김홍식 상임부회장은 “목포시청 하키팀의 준우승 입상은 유독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올 여름 전남체육계에 청량제와도 같다”며 “주전 3인방 합류를 통한 조직력을 잘 가다듬어 99체전에서 반드시 좋은 성적을 거양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