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Cristiano Ronaldo·33)가 그리스 휴가 중 통 큰 팁을 남겼다. 18일(이하 현지시각) 그리스 매체 그리스 시티 타임즈는 호날두가 여름 휴가를 보냈다고 소개했다.
매체는 호날두가 그리스 메시니아 지역에 있는 5성급 리조트에 머문 후 1만 7850파운드(한화 약 2600만 원) 팁을 남겼다고 전했다.
그는 가족과 지인들과 함께 이곳에 머무는 동안 훌륭한 응대를 받았다며 호텔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호날두는 팁을 남기며 "호텔에 근무하는 모든 직원들이 이 돈을 나눠가질 수 있게 해달라"고 호텔 매니저에게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는 지난 12일 인스타그램에 여자친구 조지나 로드리게스(Georgina Rodriguez·23)와 지인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10일 호날두가 이탈리아의 세리에A 유벤투스로 이적했다고 공식 발표됐다. 유벤투스 측은 호날두가 9년간 몸담았던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 이적료 1억 유로(약 1308억 원)를 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