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내가 올릴 게 댓글은 누가 달래” 순풍산부인과 패러디한 박미선

2018-07-17 23:00

개그우먼 박미선 씨가 자신이 출연했던 시트콤 상황을 패러디했다.

개그우먼 박미선 씨가 자신이 출연했던 시트콤 상황을 패러디했다. 17일 박미선 씨는 인스타그램에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 출연했던 장면을 캡처해 올렸다.

박미선 씨는 "난 사진을 올릴 게 그럼 누가 댓글 달래?"라고 적었다. 이 말은 박미선 씨가 극중 "스토리는 내가 짤거고 글씨는 누가 쓸래?"라고 말한 대사를 패러디한 것이다.

그는 "이게 언제적 시트콤인데 다시 유행하고 있다니 신기하네"라며 소감도 전했다.

최근 SBS 공식 유튜브에는 '순풍산부인과' 중 인기 있었던 에피소드가 올라와 인기를 끌고 있다.

유튜브, SBSNOW

박미선 씨가 패러디한 '미달이 방학숙제 편'은 극 중 박미선 씨 딸인 미달이(김성은)가 방학숙제인 그림일기를 쓰지 않아 온 가족이 나서서 숙제를 대신 해준다는 내용을 담았다.

40일 치 그림일기를 한꺼번에 몰아서 하기 위해 박미선 씨가 나서서 가족들에게 역할을 분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영상은 게재 2주 만에 약 150만 뷰를 기록했다.

SBS '순풍산부인과는 20년 전인 지난 1998에 방송된 일일 시트콤이다. 배우 오지명, 선우용녀, 박영규, 김성은 씨 등이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다.

home 박송이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