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견없이 깔끔한 명단” 2018 러시아 월드컵 개인수상자 총정리

2018-07-16 15:50

월드컵이 총 33일간 길었던 여정을 뒤로하고 막을 내렸다.

2018 FIFA 월드컵 개인상 수상자들이 공개됐다.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각)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이 프랑스와 크로아티아 간 결승전을 마지막으로 총 33일간 길었던 여정을 뒤로하고 막을 내렸다. 프랑스는 이날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4-2로 승리하며 20년 만에 FIFA 컵을 들어 올렸다.

결승전을 마치며 이번 월드컵에서 훌륭한 모습을 보인 각 선수들 개인상도 발표됐다.

대회 최우수 선수에게 수여되는 '아디다스 골든 볼'은 루카 모드리치(32·크로아티아)가 수상했다. 모드리치는 나이지리아전, 아르헨티나전에서 두 차례 MOM(맨 오브 더 매치)을 받았다. 영국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이 매긴 평균 평점 7.5점이었다.

대회 득점왕에서 수여되는 '아디다스 골든 부츠'는 해리 케인(24·잉글랜드)이 차지했다. 케인은 7경기에서 6골을 기록하며 이 부문 단독 1위를 기록했다. 케인은 파나마전에서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케인은 튀니지, 파나마, 콜롬비아전에서 3차례 MOM을 수상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이 매긴 평균 평점은 7.67점이었다.

대회 최우수 골키퍼에서 수여되는 '아디다스 골든 글러브'는 티보 쿠르투아(26·벨기에)가 수상했다. 쿠르투아는 3·4위전까지 총 7경기에 출장해서 27개 슈팅을 선방했고 선방률은 81.8%이었다. 후스코어드닷컴이 매긴 평균 평점은 7.12점이었다.

이외에도 월드컵에서 가장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 21세 이하 선수에게 수여하는 '영 플레이어 상'은 킬리앙 음바페(19·프랑스)가 수상했다. '페어 플레이 상'은 스페인 국가대표팀이 수상했다.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개인수상 총 명단은 다음과 같다.

▲아디다스 골든 볼 - 루카 모드리치(32·크로아티아)

▲아디다스 실버 볼 - 에당 아자르(27·벨기에)

▲아디다스 브론즈 볼 - 앙투안 그리즈만(27·프랑스)

▲아디다스 골든 부트 - 해리 케인(24·잉글랜드)

▲아디다스 실버 부트 - 앙투안 그리즈만

▲아디다스 브론즈 부트 - 로멜루 루카쿠(25·벨기에)

▲아디다스 골든 글러브 - 티보 쿠르투아(26·벨기에)

▲FIFA 베스트 영 플레이어 - 킬리앙 음바페(19·프랑스)

▲FIFA 페어 플레이 - 스페인 국가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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