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검 1위에 '무매독자' 뜬 이유

2018-07-13 12:00

무매독자는 13일 오전 7시부터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며 이목을 끌었다.

장근석 씨 인스타그램
장근석 씨 인스타그램

배우 장근석 씨 프로필에 기재된 '무매독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3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는 '무매독자'라는 단어가 등장했다. 무매독자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며 이목을 끌었다.

'무매독자'가 군입대를 앞둔 장근석 씨 프로필 상에 뜨며 검색 빈도가 높아진 것으로 추측된다. 무매독자란 딸이 없는 집안의 외아들이라는 뜻이다.

네이버 프로필
네이버 프로필

과거 병역법에서는 무매독자들에게 대체복무를 허용했다. 3대 이상 무매독자인 경우에는 군 면제까지도 가능했다. 하지만 이런 사항들은 1990년대 이후 병역법이 개정되며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장근석 씨 소속사는 지난 6일 "장근석은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양극성 장애(조울증) 사유로 4급 병역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장근석 씨는 같은 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에게 입소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그는 "기억해. 잠시 쉬어가는 거야. 사랑한다"라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장근석 씨는 오는 16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소한다. 이후 2년 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에 나선다. 소집해제는 2020년 7월로 예정됐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