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알약 아니고 치약인데?” 씹는 고체 치약 정체

2018-07-11 17:20

누적판매수량만 1만3천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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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명이 같이 쓰는 치약. 누군가의 칫솔모에 닿았을 치약이 찝찝해 슬쩍 한번 짜내고 사용한적이 있는가?

혹은 여행 짐을 꾸리는데 작은 치약이 없어 묵직한 큰 용량 치약을 미련하게 챙겨간 적도 있을 것이다. 때로는 양치하는 것 자체가 귀찮아 껌으로 대신하는 ‘귀차니스트’까지도 있다.

이 중 하나라도 해당한다면 여기 조그마한 알약들을 주목할 것. 흔히 보는 알약과 꼭 닮은 이 동그란 알맹이의 정체는 바로 씹어서 사용하는 ‘고체치약’이다.

페이스북. 카카오메이커스
이하 솔테라피 고체 치약 '투스탭'
이하 솔테라피 고체 치약 '투스탭'

솔테라피의 죽염으로 만든 씹는 고체 치약 ‘투스탭’은 기존 페이스트 치약을 사용하던 사람들에게는 매우 생소할 수 있다. 기존 치약에서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알약 모양이기 때문이다.

죽염으로 만든 ‘씹는 고체 치약’은 기존 제품과 전혀 다른 신박함으로 구매욕을 자극한다. 가족, 회사 사람 모두가 같은 입구에서 나온 치약을 칫솔에 묻혀 쓰는 것이 아닌, 간편하게 하나씩 꺼내서 씹으면 풍성한 거품이 입 안 가득 차오른다.

‘고체치약’은 성분에서도 페이스트 치약과 다르다. 고체 형태다 보니 짜서 쓰는 페이스트 치약에 대부분 들어가는 방부제 성분이 없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작은 알약 형태라 어디든 휴대가 편해 캠핑이나 여행지, 비행기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칫솔 사용이 어려울 때는 씹고 헹구는 것 만으로도 상쾌함을 유지할 수 있다. 기존 치약과의 분명한 차별점은 구매자들의 없던 니즈를 새롭게 만들어 냈다는 것이다.

솔테라피의 죽염으로 만든 씹는 고체치약은 카카오메이커스에서 10회 재 판매된 상품이다. 현재 누적 판매수량 1만3000여개로 급성장하고 있다. 구매자들의 만족도 또한 높아 "거품도 많이나고 박하맛의 개운함이 오래가요", "외출할 때 간단하게 챙길 수 있어서 완전 편해요!!"와 같이 자발적인 후기도 500여건에 이른다.

죽염으로 만든 씹는 고체치약은 카카오메이커스에서 현재(7월11일 기준) 2704명이 주문중이다. 7월 15일까지 주문할 수 있으니, 새로운 ‘고체 치약’을 경험해보고 싶다면 시도해보는 것도 좋다.

카카오메이커스는 고체치약과 같이 일상의 행복을 가져다주는 '행복필수품' 위주의 제품을 주문 생산 방식으로 판매하고 있다.

home 정문경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