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물놀이장 다시 열린다

2018-07-10 10:16

"17일부터 홈 11경기 ‘금호타이어 핫 서머 페스티벌’~선수단 특별 유니폼 착용"국내 최

"17일부터 홈 11경기 ‘금호타이어 핫 서머 페스티벌’~선수단 특별 유니폼 착용"

국내 최초로 야구장 물놀이 축제를 열었던 KIA타이거즈가 휴가철을 맞아 또 한번 어린이 물놀이장을 연다. 이번 행사는 KIA타이거즈를 후원하는 금호타이어와의 스폰서십을 강화하고, 팬들에게는 ‘야구(baseball)’와 ‘문화(culture)’를 결합한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하는 ‘베이스컬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KIA는 오는 17~19일 삼성전을 시작으로 8월 4~5일 두산전까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11경기 동안 ‘2018금호타이어 핫 서머 페스티벌(Hot summer festival)’을 개최한다.(7월 17~19일 삼성전, 20~22일 kt전, 7월 31일~8월2일 롯데전, 4~5일 두산전)

이 기간 동안 KIA 선수들은 서머 페스티벌 특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2014년부터 금호타이어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핫 서머 페스티벌’은 야구를 보며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게 핵심이다.

KIA와 금호타이어는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좌측 외야 샌드파크에 미니 수영장과 물 미끄럼틀을 설치한다. 미니 수영장은 가로 12m 세로 6m 규모이며, 물 미끄럼틀은 높이 4m, 길이 8m 크기다.

물놀이장은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오후 8시30분(주말 경기 8시)까지 운영되며, 어린이(유치원생~초등학생) 팬만 이용할 수 있다. 혼잡이 예상돼 ‘30명-25분-1회’ 방식으로 순환 이용할 수 있으며, 물놀이장 주변에는 탈의실과 진행요원(구조요원 자격증 소지)이 배치된다.

이와 함께 7월 21일 kt전에는 가수 이현 씨와 개그맨 김태원 씨가 승리 기원 시구/시타자로 나서며, 22일에는 ‘SS501’ 출신의 가수 김규종 씨가 시구자로 나서 KIA의 승리를 응원할 예정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