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여자 컬링 국가대표 주장 김은정(30) 선수가 결혼을 축복해준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녀는 지난 7일 대구에 있는 한 결혼식장에서 식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김은정 선수는 "오랜 시간 저의 행복과 힘듦을 가장 가까이서 함께해준 그분과 세상에 둘도 없는 사이로 평생을 함께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적었다. 김은정 선수는 "제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부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주시고 축복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김은정 선수는 "먼 곳에서 제 결혼식을 위해 참석해주신 분들, 늘 곁에서 함께해주시는 분들 이쁘게 사는 모습으로 보답드릴게용"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