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즈가 와서 손에 선물 쥐어줌ㅠㅠ” 팬서비스 역대급이었다는 루프테라스 라이브

2018-07-09 18:30

루프테라스에는 한 여름밤의 낭만이 가득했다.

헤이즈 / 이하 현대자동차
헤이즈 / 이하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브랜드 체험관인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4층에는 탁 트인 루프테라스가 펼쳐진다. 7일, 이곳에서 5번째 '루프테라스 라이브'가 열렸다. 좋아서 하는 밴드의 조준호, 음원 순위 강자 헤이즈,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윤하가 무대를 채웠다.

루프테라스에는 한 여름밤의 낭만이 가득했다. 귀여운 스티커와 벨로스터 N안경도 기념품으로 받을 수 있는 이벤트 덕분에 분위기는 활기찼다. 가족, 친구, 연인끼리 온 관객들은 무료로 제공된 피자와 생맥주를 마시며 공연을 기다렸다.

조준호, 윤하, 헤이즈는 맥주를 들고 함께 "건배"를 외치며 유쾌하게 공연을 이어갔다. 관객들의 앵콜 요청도 끊이지 않았다.

특히 이번 루프테라스 라이브는 감성적 소통의 장이었다는 점에서 특별했다. 아내에게, 여자친구에게 보내는 편지가 사연으로 소개됐다. 가수들은 직접 사연을 읽은 뒤 당첨자에게 케이크와 선물을 전했다.

가수들의 팬서비스 역시 인상적이었다. "관객분들 얼굴을 다 외울 것 같다"고 말할 정도로 가수와 관객 거리는 가까웠다. 특히 헤이즈는 관객석을 가로질러 가장 먼 곳에 있던 남성 팬에게 선물을 직접 건네기도 했다.

'루프테라스 라이브'이 마칠 때쯤 관객들은 노을 지는 하늘도 감상할 수 있었다.

현대모터스튜디오 관계자는 "현대모터스튜디오는 소비자와 소통하는 문화공간으로 다양한 공연을 기획하고 개최해 새로운 자동차 문화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앞서 '루프테라스 라이브'는 지난해 6~10월까지 볼빨간사춘기, 어반자카파, 화요비, 에일리 등 많은 아티스트들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7일 열린 '5번째 루프테라스 라이브' 직캠 영상이다.

유튜브, WIKITREE - 위키트리
home 강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