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윤기(28) 선수가 팬들에게 받은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를 공개했다.
지난 3일 페이스북 페이지 '전국 대신전해드립니다'에는 "펭귄 키는 162cm입니다"라는 내용이 담긴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페이지 운영자는 "우리나라에 펭귄보다 작은 패배자는 없겠죠?"라는 멘션을 남겼다.
이에 곽윤기 선수 팬들은 곽윤기 선수에게 해당 게시글과 함께 메시지를 보내기 시작했다.
메시지에는 "펭귄 키는 162cm래요", "펭귄보다는 크죠?", "오빠는 승리자겠죠?", "펭귄보다 멋있으니까 괜찮아요" 등 재치있는 내용이 담겼다. 곽윤기 선수는 인스타그램에 팬들에게 받은 메시지를 게재하며 "이게 무슨 일이죠?"라고 물었다.
곽윤기 선수는 지난달 3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자신의 키가 160cm라고 공개했다. 이에 함께 방송에 출연한 이상화(29) 선수와 이승훈(30) 선수가 "그것보다 크다"라고 이의를 제기했다. 곽윤기 선수는 "이렇게 말해야 사람들이 실제로 만나면 '어? 생각보다 큰데?'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