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도시락 '밥 맛' 더 높인다...최고 품질 '탑라이스' 사용

2018-07-04 10:00

GS25가 최고 품질의 쌀로 도시락 밥을 짓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모든 도시락에 사용되는 쌀을 탑라이스로 변경한다.

‘탑라이스’는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쌀 혁명 프로젝트 명이며, 농촌진흥청이 정하는 생산, 품질관리 매뉴얼에 따라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되는 완전립 비율이 95% 이상의 최고 품질 쌀을 일컫는다.

GS25가 이번에 사용하는 탑라이스 품종은 호평미로 밥 특유의 단 맛과 쫄깃한 찰기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이하 GS리테일
이하 GS리테일

GS25는 전년 가을 수확한 고품질 햅쌀만을 농협에서 공급받아 도시락에 사용하고 있으며, 당해 햅쌀 수확 전 쌀의 품질이 저하되기 시작하는 기간부터 탑라이스로 변경해 사용하고 있다. 이후 햅쌀이 수확되면 다시 햅쌀로 변경한다.

GS리테일 식품 연구소 연구원들이 품질을 판별하는 기기와 탑라이스로 지은 밥으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GS리테일 식품 연구소 연구원들이 품질을 판별하는 기기와 탑라이스로 지은 밥으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GS25는 탑라이스가 기존에 사용하는 쌀보다 10% 이상 가격이 비싸지만 고객들에게 최고 품질의 쌀로 지은 밥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탑라이스를 사용하고 있다.

GS25는 모든 도시락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밥맛을 끌어 올림으로써 고객 만족을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매년 수확 후 시간이 지나면서 미질이 저하되는 시기에 탑라이스로 변경해 도시락 밥을 짓고 있다.

권오상 GS리테일 편의점 도시락MD는 “모든 도시락에 적용되는 밥 맛을 일정하게 유지함으로써 고객 만족을 높이고 있다”며 “작은 차별화가 품질의 차이를 결정한다는 생각으로 매년 이맘때쯤 탑라이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home 박정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