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드디어 장가, 아니 시집간다” 아침마당 출연해 남친 소개한 김혜선

2018-07-02 12:30

“남자친구가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김혜선과 함께 살 남자는 복권에 당첨된 거나 마찬가지다”

KBS '아침마당'
KBS '아침마당'

개그우먼 김혜선(34) 씨가 결혼 소식을 전했다. 2일 방송된 KBS '아침마당'에 김혜선 씨가 남자친구와 함께 출연했다.

김혜선 씨는 "저 드디어 장가, 아니 시집간다"라고 말하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날 김혜선 씨와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 스테판 지겔(32)은 방청석에 앉아있었다.

그는 "친구들이 남자친구에 대해 하도 물어봐서 SNS에 먼저 알렸다. 그랬더니 포털사이트 실검에 올랐다"고 말했다.

김혜선 씨 남자친구는 "김혜선이 너무 사랑스럽고 좋은 사람이다. 같이 있어서 너무 행운"이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혜선 씨도 "앞으로 새로운 가정 잘 꾸려나가자"고 답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부르는 애칭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혜선 씨는 "우리는 서로를 봉우리라는 뜻의 '샤츠'와 '귀요미' 같은 애칭으로 부른다"고 했다.

이날 출연한 개그맨 선배 이용식 씨는 김혜선 씨에게 결혼 축하 인사를 했다. 그는 "남자친구가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김혜선과 함께 살 남자는 복권에 당첨된 거나 마찬가지다"라고 덕담을 전했다.

home 박송이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