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티볼리 홍보대사로 지소연 축구선수 위촉

2018-06-28 18:35

차량 제공 후원 협약 체결

쌍용자동차가 영국 프로축구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 여자축구의 에이스 지소연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차량을 제공하는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 27일 플래그십스토어인 대치영업소에서 지소연 선수와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티볼리 아머 차량을 전달했다. 영국에서의 후원에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소연 선수는 향후 국내외에서 티볼리 브랜드 홍보대사로서 활동하게 됐다.

쌍용자동차는 영국 축구리그에서 뛰고 있는 한국 여자축구의 에이스 지소연 선수를 티볼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날 열린 협약식에서 지소연 선수(좌)와 이광섭 쌍용차 국내영업본부장(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는 영국 축구리그에서 뛰고 있는 한국 여자축구의 에이스 지소연 선수를 티볼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날 열린 협약식에서 지소연 선수(좌)와 이광섭 쌍용차 국내영업본부장(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쌍용자동차

지소연 선수는 지난 네 시즌 동안 소속팀인 영국 첼시 레이디스의 두 차례 우승에 핵심적인 공헌을 했다. 2015년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여자 선수상’을 수상했으며, 2017~2018 시즌까지 연속으로 PFA 선정 올해의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만 15세에 사상 최연소 국가대표로 선발된 지소연은 12년간 국가대표 여자축구팀 부동의 에이스 역할을 해내고 있다.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출장)에 가입했으며, 출전한 100경기에서 45골을 집어 넣는 뛰어난 활약으로 한국 여자축구에서 독보적인 커리어를 쌓아 나가고 있다.

이처럼 한국을 대표하는 여자축구선수라는 점과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가 2030 고객들, 특히 여성 고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소형 SUV 티볼리 브랜드의 이미지와 완벽히 맞아 떨어졌다고 이번 홍보대사 위촉 배경에 대해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지소연 선수는 “영국에 이어 다시 한 번 쌍용차와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리그와 대표팀 경기 어디서든 최고의 활약으로 쌍용자동차와 함께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 드릴 것을 약속 드린다고”고 소감을 밝혔다.

home 이승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