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가 '포켓몬 GO'에 이어 두 번째로 모바일용 포켓몬스터 게임을 내놓았다.
닌텐도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모바일 게임 '포켓몬 퀘스트'를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출시했다.
'포켓몬 퀘스트'는 네모난 세상을 배경으로 네모난 포켓몬 '폭셀'들과 함께 '네모루루섬'을 탐험하는 RPG 게임이다. 기존 포켓몬 캐릭터들을 게임 '마인크래프트'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재해석했다.
플레이어는 포켓몬들과 함께 섬을 탐험하며 보물을 모으고 포켓몬을 육성하거나, 캠프를 열고 새로운 포켓몬을 동료로 맞이할 수 있다.
'포켓몬 퀘스트'는 무료로 다운받아 즐길 수 있다. 게임 진행에 도움을 주는 일부 아이템들은 유료로 판매한다.
닌텐도는 앞서 지난 30일 포켓몬 신작 발표회에서 '포켓몬 퀘스트'를 공개하고 같은 날 스위치 버전을 먼저 발매한 바 있다.
스위치 버전 '포켓몬 퀘스트'는 전 세계 다운로드 횟수 250만 건을 넘기며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