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슬마니아 그랑프리 출신, 110kg된 개그맨 복현규 “30일 만에 복근 만들기 돌입”

2018-06-25 15:50

개그콘서트 코너 '놈놈놈'으로 인기를 끌었던 복현규 씨

'2015 머슬마니아 세계대회 선발전'에서 2관왕을 차지한 개그맨 복현규 씨가 지난 24일 자신 몸 상태를 공개한 가운데, 25일 다이어트 의지를 전했다.

25일 복현규 씨는 30일 만에 예전 모습으로 돌아가겠다고 다짐하며 다이어트 노하우를 밝혔다.

그는 "중요한 건 탄수화물 줄이기"라며 "튀김, 국, 소스, 소금, 탄산 등을 줄여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또 복현규 씨는 "아직 환자니까 운동은 미친 듯이 안 하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30일 만에) 복근이 나올까?"라는 의문을 품었다.

이날 복현규 씨가 공개한 식단은 쌀밥에 계란 반쪽이었다. 계란은 간을 맞추려는 듯 간장에 조려 있었다.

식단에 대해 복현규 씨는 "마약 계란"이라며 "이거로는 다이어트 못 하겠다. 더 먹고 싶어 죽겠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BS2 프로그램 개그콘서트 코너 '놈놈놈' 등으로 이름을 알린 복현규 씨는 2015년 머슬마니아 대회에서 남자 스포츠 모델 1위와 그랑프리까지 거머쥘 정도로 군살 없는 몸을 뽐냈었다.

이후 그는 2015년 총 4번의 아킬레스건 수술 이후 근육을 찾아 볼 수 없는 110kg의 몸이 됐다.

home 서용원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