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고양이 식용 반대” 청원 독려에 나선 스타들

많은 스타들이 '개·고양이 식용 금지' 국민 청원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지난 17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 청원 게시판에 '개, 고양이 식용종식 전동연(개를 가축에서 제외하라)'이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불필요한 육식을 줄이자"라며 "법의 사각지대에서 수십 년 동안 끔찍하고 잔인하게 죽어가는 개와 고양이의 식용을 종식해주시기를 청원하는바"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국회에서 '축산법의 가축에서 개를 제외하자'라는 법안이 발의됐다"라며 "이 법안이 통과되면 개 식용 업자들의 유일한 법적 명분이 제거된다"라고 말했다. 또 "모든 개는 동물보호법상의 반려동물이 되어 도살이 불법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배우 김효진(34) 씨는 지난 18일 인스타그램에 해당 청원 독려 글을 게재했다. 그녀는 "개 식용 금지 국민 청원이 진행 중이다"라며 "1분도 걸리지 않으니 그냥 지나치지 말고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지난 21일 가수 오종혁(35) 씨도 인스타그램에 청원 링크와 함께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라는 말을 남겼다.

지난 24일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33) 씨와 가수 조권(28) 씨, 배우 김민교(44) 씨도 청원 독려글을 올리면서 해당 청원에 스타들의 참여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