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맛있는 거 뺏기기 싫을 때 이영자가 쓰는 특급비법 2가지

2018-06-23 15:00

이영자 씨는 음식에 참기름을 치지 않는다.

이하 올리브 '밥블레스유'
이하 올리브 '밥블레스유'

이영자 씨가 음식을 독차지하고 싶을 때 쓰는 꿀팁을 전했다.

21일 올리브 '밥블레스유'에서 이영자, 최화정, 송은이, 김숙 씨가 모여 함께 식사를 했다. 김숙 씨는 맛있는 음식을 앞에 두고 이영자 씨가 했던 행동을 폭로했다.

김 씨는 "영자 언니는 맛있는 거 먹을 때 어떻게 먹는 줄 아냐"며 한껏 찡그린 표정을 지었다. 그는 "(영자 언니가) 일부러 맛없게 (먹는 척 한다)"고 했다. 김 씨는 "누가 뺏어먹을 까봐 이렇게 먹는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최 씨와 송 씨는 참지 못하고 웃음을 터뜨렸다.

김 씨 폭로는 이어졌다. 김 씨에 따르면 이 씨는 음식에 참기름도 안 친다. 참기름 냄새를 풍기면 누가 자꾸 먹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이 씨는 "(참기름은) 달아난 입맛을 되찾아온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도 이영자 씨는 남다른 표현력을 보여줬다. 그는 크림치즈 올린 빵을 먹더니 "난생 처음 먹어보는 맛"이라며 "다니엘 헤니 데뷔하고, (드라마) 삼순이 나온 거 처음 봤을 때 그 느낌"이라고 했다.

최 씨도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을 수 있는 팁을 전했다. 그는 "난 너무 맛있으면 (그 음식이) 상했단 말이 절로 나온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날도 최 씨는 "이거 상했다"며 음식을 독차지하려고 했지만 20년 지기 이 씨는 "거짓말하네"라며 음식을 집었다.

'밥블레스유'는 패널 네 명이 고민을 듣고 맞춤형 음식으로 위로해주는 쇼 프로그램이다.

home 강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