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48'에서 미야와키 사쿠라가 A등급을 받았다.
22일 Mnet '프로듀스48' 기획사별 등급 평가에서 미야와키 사쿠라가 A등급을 받고 눈물을 흘렸다.
사전 인터뷰에서 미야와키 사쿠라는 자신의 실력에 자신없다고 털어놨다. 그는 "HKT48에서 7년간 활동하고 있는데 실력이라는 의미로 봤을 때는 그다지 (실력이) 없는 편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미야와키 사쿠라는 HKT48 멤버이며 AKB48 활동도 병행했다. 그는 AKB 자매 그룹이 모두 참여하는 총선거에서 지난 2015년부터 3년 연속 7위 안에 들며 에이스로 꼽히고 있다.
미야와키 사쿠라는 "(총선거에서) 높은 순위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제 실력인지 일본이라서 될 수 있었는지..."라고 했다. 그는 "실력이 향상되지 않은 채 시간이 흘러가는 게 너무 아쉬웠는데 프로듀스48이 저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날 등급 평가에서 미야와키 사쿠라 무대를 보며 안무가 배윤경 씨는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배윤경 씨는 "일본에서 왜 (총선거) 유력 1위 후보인지 조금 알 것 같다"고 했다. A등급을 받은 미야와키 사쿠라는 "분명히 F일 줄 알았는데 너무 놀랐다"며 눈물을 보였다.
앞서 '프로듀스48'에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미야와키 사쿠라는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주목받았다. 그는 소셜 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