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이 말한 YG 수장 양현석, 정려원·손담비와의 열애설

2018-06-20 08:40

19일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방송인 강주은, 가수 정동하, 사우스클럽 남태현, 셰프 겸 모델 오스틴 강이 출연했다.

이하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이하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사우스클럽 남태현 씨가 그간의 열애설과 전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 수장 양현석 씨와의 관계를 언급했다.

19일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방송인 강주은, 가수 정동하, 사우스클럽 남태현, 셰프 겸 모델 오스틴 강이 출연했다.

남태현 씨는 "과거에는 머리에 똥이 많이 차서 '무슨 방송이야'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이제는 어디든 불러주시면 가겠다"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는 배우 정려원 씨와 가수 겸 배우 손담비 씨를 상대로 한 열애설에 해명을 내놓았다. 남태현 씨는 "정말 그 두 분은 친구"라며 "확실히 하고 싶다. 친한 누나 일 뿐"이라고 했다.

이어 "정려원 선배님이랑 굉장히 친한데, 누나가 그림을 그리고 저도 그림을 그린다. 지인 소개로 누나 작업실에 놀러 간 적이 있다"고 말했다.

또 손담비 씨와 동영상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열애설이 불거진 것에 대해 "솔직히 저희 영상 속 장면을 다른 사람이 보면 저 같아도 '사귄다' 생각했을 것 같다. 그런데 담비 누나도 절 편하게 생각하고 제가 남자보다 여자들이랑 대화를 잘 하는 편"이라고 했다.

이어 "연애 고민을 상담할 정도로 친하다. 그리고 제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손담비 씨는 즉석 전화 연결에서 "정말 친한 동생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고 답하며 열애설을 적극 해명했다.

남태현 씨는 힘들었던 시절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정신과 약이 없으면 생활이 안 될 정도였다. 그때 곡을 많이 써서 정규 4집까지는 발매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MC 박소현 씨는 "'양현석은 나의 은인'이라는 말을 했다더라"고 말했다. 이에 남태현 씨는 "YG에서 배운 것이 너무 많다. 보고 자란 곳이 YG"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안부 문자도 드리면서 잘 지내고 있다. 음악을 시작할 수 있게 해주신 사장님 항상 감사드린다. 리더의 입장에서 열심히 하려다 보니 사장님의 마음이 이해된다"면서 "YG 출신이었다는 사실은 평생 가져가야 한다. 이름에 먹칠하지 않도록 좋은 음악 만들겠다"고 말했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