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가를 녹이는 목소리로 알려진 찰리 푸스(Charlie Puth)가 두 번째 내한 공연 계획을 발표했다.
19일 찰리 푸스 내한 공연을 주최하는 '라이브 네이션 코리아'는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1월 8일 오후 8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내한 공연이 열린다"고 발표했다.
찰리 푸스는 지난달 11일 정규 2집 '보이스노트(Voicenotes)'를 발매했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타이틀 곡 'Patient'를 비롯해 보이즈 투 맨(Boyz II Men)이 함께한 ‘If You Leave Me Now’, 전설적인 싱어송라이터 제임스 테일러(James Taylor)이 참여한 ‘Change’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18일 찰리 푸스는 '아버지의 날(Father's Day)'를 맞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5년과 2016년 아시아 투어를 할 때 매니저없이 아버지 도움으로 공연을 잘 마무리했다. 덕분에 이번에도 아시아 투어를 할 수 있게 됐다. 아버지께 감사한다"고 소감을 남겼다.
찰리 푸스는 2015년 데뷔 싱글‘Marvin Gaye’로 영국과 프랑스 등에서 차트 1위에 오르며 성공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위즈 칼리파(Wiz Khalifa)와 함께한 ‘See You Again’으로 빌보드 싱글 차트 12주 1위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2016년 1월 데뷔 앨범 'Nine Track Mind'를 발매했다. 1집 수록곡 'One Call Away’,‘We Don't Talk Anymore’,‘Suffer’은 전세계 28개국 아이튠즈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 잡았다는 전문가 평가를 받기도 했다.
찰리 푸스는 지난 2016년 8월 첫 번째 단독 내한공연에 이어 두 번째 내한공연을 하게 됐다. 공연 주최 측은 "7월 3일 낮 12시부터 선예매를 시작하고 4일 낮 12시에 일반예매가 가능하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