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순이·집돌이 알아보는 방법이 있다” 관상보는 맞선녀 (영상)

2018-06-11 08:30

"귓바퀴가 말린 정도에 따라서 집을 좋아하는지 밖을 좋아하는지 알 수 있다"

이하 tvN '선다방'
이하 tvN '선다방'

'선다방'에 관상을 보는 맞선녀가 등장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선다방'에서는 필라테스 강사로 일한다는 8시 맞선녀가 출연해 관상 보는 팁을 공개했다. 그는 "남자를 볼 때 딱 두 가지만 본다. 하나는 제가 집순이라서 밖보다 집을 더 좋아하는지와 또 하나는 주변에 여자가 많지 않은지다"라고 말했다.

8시 맞선녀는 '선다방' 멤버들을 유심히 보며 세 명 모두 '밖보다는 집'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맞췄다. 그는 "귓바퀴가 말린 정도에 따라서 집을 좋아하는지 밖을 좋아하는지 알 수 있다"라며 "안으로 말려 있으면 집이고 바깥으로 열려 있으면 밖이다"라고 설명했다.

이하 곰TV, tvN '선다방'

그는 "만약 (맞선남) 관상을 보고 성향이 맞지 않은 것 같으면 직접 물어보려고 한다. 관상은 그저 참고하는 정도"라고 말했다.

실제로 그는 맞선남에게 "집이랑 밖이랑 둘 중에 하나만 고르라고 하면 어디가 더 좋냐"라고 물었다. 맞선남은 "집"을 좋아한다며 "내가 돌아갈 곳이 있다는 것도 너무 좋고 나를 반겨줄 사람이 있다는 것도 너무 좋다"라고 설명했다.

맞선녀는 "제가 좋아하는 성향을 관상으로 보고 어느 정도 체크를 하고 여쭤본다. 가장 중요하게 보는 부위가 '귀'인데 귓바퀴가 열려 있다. 하지만 대화를 나누다보니까 집을 더 좋아하실 것 같아서 여쭤봤다"라고 말했다.

맞선남은 "그건 있다. 어디 꽂히면 밖으로 나가는 것도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맞선녀는 '선다방' 멤버들에게 "아까 제가 말씀드린 반반의 귀다. 반은 열려 있고 반은 말려 있다"라고 설명했다.

맞선남은 "제가 어디 가려거든 잡아달라"라고 말하며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맞선녀는 "어디 갈 거면 같이 나가면 된다"라고 답해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home 박혜연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