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 독일 대표팀” ESPN이 선정한 러시아 월드컵 베스트11

2018-06-09 10:10

4-1-2-3 포메이션으로 구성된 명단에는 '디펜딩 챔피언' 독일 선수가 4명으로 가장 많았다.

레반도프스키, 호날두 인스타그램
레반도프스키, 호날두 인스타그램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이 9일(한국시각) 러시아 월드컵 베스트11을 공개했다.

ESPN은 먼저 에디터들이 각 포지션 당 6명의 선수를 선정하고, 전 세계 팬들 투표로 최종 1인을 뽑는 방식으로 베스트11을 선정했다.

4-1-2-3 포메이션으로 구성된 명단에는 '디펜딩 챔피언' 독일 선수가 4명으로 가장 많았다. 사령탑에도 독일 대표팀 감독 요하임 뢰브(58)가 이름을 올렸다. 소속팀으로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가 4명으로 가장 많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3명으로 뒤를 이었다.

공격수로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29·바이에른 뮌헨)를 필두로 양옆에 리오넬 메시(30·FC 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레알 마드리드)가 포진했다.

미드필더는 중앙 미드필더 두 명과 수비 미드필더 한 명으로 구성된 가운데, 수비 미드필더로 은골로 캉테(27·첼시)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에는 세르히오 라모스(32·레알 마드리드), 마츠 훔멜스(29·바이에른 뮌헨) 등이 포함됐다.

골키퍼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문장 다비드 데 헤아가 선정됐다.

ESPN이 선정한 베스트11이다.

공격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28·레알 마드리드), 케빈 더 브라위너(26·맨체스터 시티), 은골로 캉테

수비수: 마르셀로(30·레알 마드리드), 세르히오 라모스, 마츠 훔멜스, 조슈아 키미히(23·바이에른 뮌헨)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요하임 뢰브

home 권택경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