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파치노부터 디카프리오, 브래드 피트까지” 타란티노 신작 출연하는 배우 라인업

2018-06-08 16:20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는 희대의 살인마 찰스 맨슨 실화를 소재로 제작될 예정이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 아카데미 공식 홈페이지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 아카데미 공식 홈페이지

쿠엔틴 타란티노(Quentin Tarantino) 감독이 희대의 살인마 '찰스 맨슨(Charles Manson)' 이야기를 영화화한다.

8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방송 연예 뉴스 '할리우드 리포터(Hollywood Reporter)'는 "알 파치노(Al Pacino)가 타란티노 감독 신작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Once Upon A Time In Hollywood)'에 합류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영화는 찰스 맨슨이 아닌 한물간 TV 스타 릭 달튼과 파트너 클리프 부스를 주인공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화려한 출연진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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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rgotrobbie님의 공유 게시물님,

No Kira Kira (is that what it's called?) Needed. #Rome

Dakota Fanning(@dakotafanning)님의 공유 게시물님,

알 파치노를 비롯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Leonardo DiCaprio), 브래드 피트(Brad Pitt), 마고 로비(Margot Robbie), 커트 레설(Kurt Russell), 다코타 패닝(Dakota Fanning)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배우들이 참여한다.

찰스 맨슨은 추종자와 함께 '맨슨 패밀리'를 만들고 1969년 영화감독 로만 폴란스키 집에 침입해 배우 샤론 테이트(Sharon Tate)를 살해했다. 당시 샤론 테이트는 임신 8개월째였다.

맨슨 패밀리 일당은 태아만이라도 살려달라는 그의 애원을 무시하고 끔찍한 범행을 저질러 공분을 샀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는 올여름 촬영에 들어가 샤론 테이트 사망 50주기인 2019년 8월 9일 개봉할 예정이다.

home 변준수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