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쿠티뉴 = 케이타+파비뉴+페키르” 리버풀, 나빌 페키르 영입 임박

2018-06-08 11:30

BBC에 따르면 리버풀과 페키르 간 협상이 8일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비야레알 = 로이터 뉴스1
비야레알 = 로이터 뉴스1

나빌 페키르(24·올림피크 리옹) 리버풀행이 임박했다.

8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매체 BBC는 리버풀과 나빌 페키르 사이 계약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BBC는 축구 관련 보도에서 공신력이 매우 높은 매체다.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BBC와 오피셜 합성어인 '비피셜'이라고 불린다.

BBC에 따르면 리버풀과 페키르 간 협상은 이날 안에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이적료는 440만 파운드(한화 약 63억 원) 상당 보너스 조항을 포함해 4835만~5275만 파운드(한화 약 675억~759억 원) 사이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BBC는 "페키르 영입이 파비뉴(24·AS 모나코)와 나비 케이타(23·RB 라이프치히) 영입에 이어 리버풀 야망을 보여주는 영입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페키르는 프랑스 팀 올림피크 리옹 주장이자 주전 미드필더다.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프랑스 국가대표팀 23인 스쿼드 안에 포함됐다. 지난 시즌인 2017-18시즌 총 42경기 24골 10도움을 기록했다.

리버풀은 지난 1월 필리페 쿠티뉴(25)를 바르셀로나로 1억 4200만 파운드(한화 약 2043억 원)에 보냈다. BBC가 보도한 대로라면 쿠티뉴를 판매한 금액으로 나비 케이타, 파비뉴, 나빌 페키르 세 명 미드필더를 영입한 것이다.

리버풀은 이전 케이타와 파비뉴를 각각 5275만 파운드(한화 약 759억 원), 3900만 파운드(한화 약 561억 원)에 영입한 바 있다. 파비뉴와 케이타는 이적 시장이 공식적으로 개방되는 오는 7월 1일에 리버풀에 합류한다.

home 조영훈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