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에 대한 호감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직진남'이 선다방에 등장했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선다방'에는 3쌍의 남녀가 맞선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두 번째로 선다방을 찾은 3시남은 맞선녀에게 줄 꽃다발을 들고 등장했다.
3시남은 맞선녀를 보자마자 귀가 빨개지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꽃다발을 선물하며 맞선녀에 대한 호감을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3시남을 관찰하던 양세형 씨는 "3시 남자분은 초반에 다 쏟아부었다. 좋아하는 감정 다 보여주고 귀 터지려고 그런다"고 말했다.
3시녀는 "저 진짜 꽃 처음 받아본다"며 행복해했다. 맞선녀를 빤히 바라보던 3시남은 "눈 진짜 예쁘다"며 칭찬했다.
당황한 3시녀는 얼굴을 붉히며 웃었다. 3시남은 "약간 부담스러우시면 말씀하셔도 된다. 자제를 좀 하겠다. 그래도 티는 날 거다"며 저돌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후 3시남은 맞선녀에게 질문세례를 퍼부었다. 그는 "남자가 받는 호감도가 10점 만점이라고 하면, 한 7점을 받고 나가야 할 것 같다"며 목표를 밝혔다.
3시남은 "내 첫인상은 어떠냐? 이상형이 어떻게 되냐?"며 맞선녀가 원하는 이성상에 부합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3시남이 대화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이적은 "눈 왜 저렇게 뜨는 거니?"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유인나 씨는 "또래나 동생이 그러면 남자 느낌이 없을 수 있는데, 그래도 오빠니까 괜찮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3시 맞선 남녀는 커플로 성사되며 만남을 이어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