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빛으로 얼굴 뚫을 기세” 선다방에 등장한 직진남 (영상)

2018-06-04 10:10

3시남은 맞선녀를 보자마자 귀가 빨개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하 tvN '선다방'
이하 tvN '선다방'

상대방에 대한 호감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직진남'이 선다방에 등장했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선다방'에는 3쌍의 남녀가 맞선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두 번째로 선다방을 찾은 3시남은 맞선녀에게 줄 꽃다발을 들고 등장했다.

곰TV, tvN '선다방'

3시남은 맞선녀를 보자마자 귀가 빨개지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꽃다발을 선물하며 맞선녀에 대한 호감을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3시남을 관찰하던 양세형 씨는 "3시 남자분은 초반에 다 쏟아부었다. 좋아하는 감정 다 보여주고 귀 터지려고 그런다"고 말했다.

3시녀는 "저 진짜 꽃 처음 받아본다"며 행복해했다. 맞선녀를 빤히 바라보던 3시남은 "눈 진짜 예쁘다"며 칭찬했다.

당황한 3시녀는 얼굴을 붉히며 웃었다. 3시남은 "약간 부담스러우시면 말씀하셔도 된다. 자제를 좀 하겠다. 그래도 티는 날 거다"며 저돌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후 3시남은 맞선녀에게 질문세례를 퍼부었다. 그는 "남자가 받는 호감도가 10점 만점이라고 하면, 한 7점을 받고 나가야 할 것 같다"며 목표를 밝혔다.

3시남은 "내 첫인상은 어떠냐? 이상형이 어떻게 되냐?"며 맞선녀가 원하는 이성상에 부합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3시남이 대화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이적은 "눈 왜 저렇게 뜨는 거니?"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유인나 씨는 "또래나 동생이 그러면 남자 느낌이 없을 수 있는데, 그래도 오빠니까 괜찮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3시 맞선 남녀는 커플로 성사되며 만남을 이어가기로 했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