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부터 위너? 정신과 전문의가 분석한 강승윤 성격 (영상)

2018-06-03 10:50

“강승윤 씨 같은 사람들은 주변의 비판과 비평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3일 방영된 tvN '비밀의 정원'에 출연한 남성 아이돌 그룹 위너 멤버 강승윤(24) 씨가 정신과 전문의에게 성격 유형 검사를 받고 "촉 좋은 야망 다람쥐"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날 강승윤 씨와 같이 출연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 원장은 '촉 좋은 야망 다람쥐'라는 진단을 "촉 좋은 미어캣과 워커홀릭 다람쥐를 합쳐놓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하 tvN '비밀의 정원'
이하 tvN '비밀의 정원'

그는 "촉이 좋은 미어캣이란 말 그대로 타인의 반응을 민감하게 살펴볼 수 있는 사람이다"라고 덧붙이며 "통찰력이 있다"라고 말했다.

또 양재웅 원장은 "워커홀릭 다람쥐는 자기만의 강한 도덕적인 원칙을 가지고 어떤 일이든 근면하게 성실히 완수해내는 사람이다"라고 전했다. 강승윤 씨는 이 두 성향을 고루 갖춘 사람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면서 양재웅 원장은 "강승윤 씨 같은 사람들은 주변의 비판과 비평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라고 강조했다.

곰TV, tvN '비밀의 정원'

한편, 강승윤 씨는 성격 유형 검사 일부인 '문장 완성 검사'에서 "나의 잘못된 점은?"이라는 질문을 받았다. 강승윤 씨는 "고쳤다"라고 답했다.

이하 tvN '비밀의 정원'
이하 tvN '비밀의 정원'

강승윤 씨 응답에 양재웅 원장은 "굉장히 재미있는 결과다"라고 밝혔다. 이날 같이 출연한 출연자들은 탄성을 자아내며 놀라움을 표했다.

양재웅 원장은 "강승윤 씨가 자신 잘못을 보완하며 살아왔다는 증거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강승윤 씨 성격 자체가 위너다"라고 말하면서도 "이런 사람들은 살고 있는 세상이 각박하다. 성공하지 못하면 '난 쓸모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home 서용원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