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김진수·권경원 눈물 흘리다” 한국 월드컵 최종엔트리 확정

2018-06-02 10:00

대한축구협회는 “김진수, 권경원, 이청용을 제외한 23명이 오스트리아로 출국하는 오는 3일 인천공항에 소집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하 뉴스1
이하 뉴스1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한민국 국가대표 23인 엔트리가 2일 최종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일 오전 "오는 3일 김진수, 권경원, 이청용을 제외한 23명이 오스트리아로 출국하는 인천공항에 소집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수(25·전북 현대)는 지난 3월 북아일랜드 원정에서 부상을 입은 후 회복하지 못했다. 이청용(29·크리스털 팰리스)은 지난달 28일 온두라스전에서 입은 부상으로 소집되지 못했다. 권경원(26·톈진 취안젠)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기량으로 대표팀에서 탈락했다.

예비 엔트리에 깜짝 선발로 주목을 받았던 이승우(20·헬라스 베로나), 문선민(25·인천 유나이티드)은 결국 월드컵 최종 23인 명단 안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 23인을 골키퍼 3명, 수비수 10명, 미드필더 7명, 공격수 3명으로 구성했다.

대표팀은 오는 7일 오스트리아에서 볼리비아, 11일 세네갈과 평가전을 가진 후 월드컵 본선에 출전한다. 본선에서는 18일 스웨덴, 24일 멕시코, 27일 독일과 경기를 갖는다.

확정된 23인 엔트리는 다음과 같다.

골키퍼 : 김승규(27·빗셀 고베), 조현우(26·대구 FC), 김진현(30·세레소 오사카)

수비수 : 고요한(30·FC 서울), 김민우(28·상주 상무), 김영권(28·광저우 에버그란데), 박주호(31·울산 현대), 오반석(30·제주 유나이티드), 윤영선(29·성남 FC), 이용(31·전북 현대), 장현수(26·FC 도쿄), 정승현(24·사간 도스), 홍철(27·상주 상무)

미드필더 : 구자철(29·아우크스부르크), 기성용(29·스완지 시티), 문선민(25·인천 유나이티드), 이승우(20·헬라스 베로나), 이재성(25·전북 현대), 정우영(28·빗셀 고베), 주세종(27·아산 무궁화)

공격수 : 김신욱(30·전북 현대), 손흥민(25·토트넘 핫스퍼), 황희찬(22·잘츠부르크)

home 조영훈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