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가 말한 '슈퍼맨이 돌아왔다' 감정 노동

2018-05-30 18:20

30일 방송된 MBC FM4U ‘김신영의 정오의 희망곡’에 개그맨 이휘재 씨가 출연했다.

MBC FM4U ‘김신영의 정오의 희망곡’ 캡처
MBC FM4U ‘김신영의 정오의 희망곡’ 캡처

개그맨 이휘재 씨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하차 이후 심경을 털어놨다.

30일 MBC FM4U ‘김신영의 정오의 희망곡’에는 개그맨 이휘재 씨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휘재 씨는 6년간 해온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하차 소감을 묻는 질문에 "생각보다 감정 노동이 굉장히 심한 프로그램이다. 처음 2년은 아이들 우는 것만 나오고 저 혼자 얘기하고 혼자 답을 해야 했다. 사실 허전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는 아이 봐주는 이모가 없다. 장모님, 와이프, 제가 번갈아 가면서 아이들을 본다. 지금도 매일이 슈퍼맨이다. 오늘도 제가 아이들 소풍을 다 보냈다. 끝나면 가서 또 픽업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휘재 씨는 "아이들이 가끔 카메라 삼촌들 보고 싶다. 작가 누나들 보고 싶다는 말을 한다. 작가팀들은 가끔 놀러 온다. 작가들은 방송 제작진이 아니라 거의 가족이다. 카메라 삼촌들은 바빠서 나중에 야구장에서 한 번 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휘재 씨와 쌍둥이 아들 서언·서준 군은 지난달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했다. 그의 뒤를 이어 봉태규 씨 가족이 합류했다.

이하 문정원 씨 인스타그램
이하 문정원 씨 인스타그램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