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부부가 만든 뮤직비디오에 눈물 쏟은 윤아 (영상)

2018-05-14 09:20

윤아는 영상 시작부터 “벌써 눈물 난다”며 눈물을 쏟았다.

이하 JTBC '효리네 민박'
이하 JTBC '효리네 민박'

'효리네 민박' 알바생 윤아가 특별한 이별 선물에 눈물을 보였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에서는 이효리, 이상순 씨 부부가 윤아와 마지막 작별인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효리 씨 부부는 윤아에게 직접 만든 뮤직비디오를 선물했다.

곰TV, JTBC '효리네 민박'

두 달 전 이효리 씨는 남편 이상순 씨에게 "윤아와 이별을 서서히 준비해야 한다"며 "윤아 자신이 얼마나 예쁜지 보여줄 수 있는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주자"고 제안했었다.

이효리 씨가 직접 촬영하고 이상순 씨가 편집한 뮤직비디오 영상에는 효리네 민박에서 보낸 윤아의 다양한 모습이 담겼다. 윤아는 영상 시작부터 "벌써 눈물 난다"며 눈물을 쏟았다.

이효리 씨는 영상에 윤아가 우는 모습이 나오자 "여기도 울고 저기도 운다"며 윤아를 놀렸다. 윤아는 "저 때 왜 울었었지?"라며 추억을 회상했다.

이효리 씨는 영상 마지막에 "융"이라는 윤아 애칭과 "지금 모습 그대로 괜찮아"라는 자막을 넣어 감동을 안겼다.

뮤직비디오를 본 윤아는 "감동이에요"라며 눈물을 닦았다. 이효리 씨는 "원래 영상 찍는 거 싫어하는 데 이거 만들려고 찍은 거다. 오빠(이상순)는 이거 만든다고 편집을 처음 해봤다"고 말해 윤아를 깜짝 놀라게 했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