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와일드하게 춘건데?” 국악 요정 송소희의 “배운 춤 실력” (영상)

2018-05-06 13:50

“여자 민경훈 같았어”

국악인 송소희(20) 씨가 춤 실력을 공개했다.

송소희 씨는 지난 5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여성 아이돌 그룹 '티아라'의 '처음처럼' 노래에 맞춰 춤을 췄다.

송소희 씨는 춤추기에 앞서 "춤을 못 추긴 하는데 되게 좋아한다"라면서 '카메라 앞이라 쑥스러운데 호동이 프로그램이라 준비해왔어"라고 밝혔다.

이하 JTBC '아는 형님'
이하 JTBC '아는 형님'
곰TV, JTBC '아는 형님'

그녀는 쑥스러운 듯이 팔만 살짝 흔들며 춤을 췄다. 소심한 웨이브도 선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출연자들은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할지 난감해 하는 표정을 드러냈다. 김희철 씨는 "여자 민경훈 같았어"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하 JTBC '아는 형님'
이하 JTBC '아는 형님'

김희철 씨 말에 민경훈 씨는 어색한 로봇 춤을 추며 "아니 지금 무슨 짓이지"라고 말했다. 이어 김희철 씨가 "춤 배운 거야?"라고 묻자 송소희 씨는 "배웠지. 내가 이 춤을 진짜 많이 췄거든"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오늘 춤추면서 '나 춤 좀 추는데?'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강호동 씨가 "좀 와일드하게 좀 추지"라고 말하자 송소희 씨는 "나 엄청 와일드하게 춘건데?"라고 주장했다.

home 서용원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