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전성기” 이효리 '텐미닛' 본 외국인 반응 (영상)

2018-04-30 09:10

잭슨은 '텐미닛' 유튜브 조회수를 보고 깜짝 놀랐다.

이하 JTBC '효리네 민박2'
이하 JTBC '효리네 민박2'

이효리 씨가 민박집을 찾은 외국인 손님에게 '텐미닛' 뮤직비디오를 보여줬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2'에서는 이효리 씨가 민박집 손님 잭슨을 맞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효리 씨는 서툰 영어지만 열심히 한국 문화와 제주도를 소개했다.

이효리 씨는 힙합을 좋아한다는 잭슨에게 2003년에 나온 자신의 노래 '텐미닛'을 소개했다. 잭슨은 '텐미닛' 유튜브 조회수를 보고 깜짝 놀랐다. 이효리 씨는 "올드 스타일", "영 앤 프리티"라며 민망해했다.

곰TV, JTBC '효리네 민박2'

잭슨은 "삶의 의미"에 대해 이효리 씨에게 질문했다. 이효리 씨는 잠시 생각한 뒤 "사람들이 다 스스로 중요한 사람이 되길 원한다. 그래서 요즘 자기를 보여주는 게 중요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잭슨은 공감하며 "다들 좋은 면만 보여주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효리 씨는 "SNS를 보면 다들 행복해보인다. 하지만 실생활은 그렇지 않다. 나도 그렇다. 모두 TV를 보고 '효리는 예쁘고 돈도 많다. 남편도 좋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매일 행복한 것은 아니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얘기했다.

home 박혜연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