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교류에서 찬스가 도래합니다”... 일본 방송이 공개한 문재인·김정은 남북정상회담 당일 운세

2018-04-27 16:30

운세가 맞아떨어진다.

2018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가운데, 일본 아사히TV에서 방송한 별자리 운세 코너가 주목받고 있다.

27일 아사히TV 프로그램 속 코너 '오하아사(おは朝 星占い)'는 가장 운세가 좋은 별자리 1위로 '물병자리'를 꼽았다.

아사히TV 홈페이지 한글 번역 본 / 이하 아사히TV 홈페이지
아사히TV 홈페이지 한글 번역 본 / 이하 아사히TV 홈페이지

물병자리를 가진 사람들에게 "사람과의 교류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며 "하고 싶은 일을 어필해주세요"라고 전했다. 행운을 주는 물질로는 '파란색'을 언급했다.

물병자리는 1월 20일부터 2월 18일 사이 출생자들이 갖는다. 문재인 대통령은 1월 24일 생으로 물병자리다.

27일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악수를 하는가 하면 웃으며 대화를 나눴다. "사람과의 교류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오하아사 운세가 맞아떨어진다.

한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생일은 1월 8일로 염소자리다. 이날 오하아사는 염소자리 운세를 행운 순위 7위로 선정했다.

오하아사는 염소자리를 가진 이들에게 "주위에 휩쓸릴 가능성이 있다"면서 "자신의 원칙을 굽히지 않도록 하라"라고 전했다. 행운을 주는 물질로는 '일본식 햄버그스테이크'를 언급했다.

매주 평일 오전 아사히TV는 おはよう朝日です(좋은 아침 아사히입니다)라는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해당 방송에는 '오하아사 별점'이라는 별자리 운세를 알려주는 코너가 있다.

home 서용원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