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 용준형 씨가 저작권료에 관한 사연을 공개했다.
용준형 씨는 6년 전 '라디오 스타' 출연 때 "제가 감당이 안될 만큼 (저작권료가) 많이 들어올 때가 있다"라고 밝혔다.
MC 김구라(용준형)는 "지금도 곡 작업을 하는 데 저작권료는 어떤가?"라고 물었다. 용 씨는 "이제는 감당이 된다"라고 답했다. MC 윤종신 씨는 "나이가 들고 (용준형이라는) 존재감도 커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용준형 씨는 "당시 23살이었다. 나이 또래보다 많이 벌었고 '0'이 많이 붙는 것을 처음 봐서 더 놀랐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제는 0이 하나라도 더 붙었으면 좋겠다"고 답해 솔직한 심정을 전하기도 했다.
김구라는 "모아둔 돈으로 재테크를 하는지 궁금하다"라고 질문했다. 용준형 씨는 "재테크에 관해 잘 모른다. 공인중개사인 어머니께 맡겨두고 있다. 어머니께서 따로 투자하진 않지만 지켜보고 있다"라고 답했다.
김구라는 "어머니가 큰 걸 지켜보고 있다. 차곡차곡 총알을 모아두고 있는 셈"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011년 용준형 씨는 당시 '비스트' 멤버로 출연해 저작권료에 관해 밝혔다. 당시 멤버들은 "예능, 방송 출연 등 출연료는 나누지만 저작권료는 개인 창작물이기 때문에 나누지 않는다"라고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