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지점마저..." 본사 건물에 있었던 맥도날드 관훈점도 영업 종료

2018-04-10 18:20

관훈점은 본사 자리였던 곳이라 상징적인 지점이기도 했다.

맥도날드 관훈점 / 다음지도
맥도날드 관훈점 / 다음지도

10일 오후 한국경제는 맥도날드 본사에 있는 맥도날드 관훈점이 영업을 종료한다고 보도했다.

[단독] 한국맥도날드 본사였던 '인사동 맥도날드'도 문 닫는다
한국경제에 따르면 맥도날드 관훈점은 이달 말까지 영업한다고 소비자들에게 공지했다.

맥도날드 관훈점은 '인사동 맥도날드'로 더 많이 알려졌다. 관훈점은 한국 맥도날드 본사가 있었던 센터마크건물 1층에 자리해 상징성을 더하기도 했다.

좋은 자리 덕분에 관훈점은 외국인 관광객을 포함한 많은 소비자가 찾던 곳이었다. 최근 문을 닫은 종로2가점과 함께 한국 맥도날드 핵심 영업매장으로 꼽히기도 했다.

최근 맥도날드는 주요 상권에 있었던 매장을 철수하고 있다. 이미 신촌, 광화문, 강남 등 주요 상권에 자리한 매장이 폐점이 결정됐다.

맥도날드가 주요 매장문을 닫고 기존 인기 메뉴를 대거 단종하면서 소비자들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맥도날드는 기존 판매했던 맥윙, 치킨버거, 스낵랩 등 인기 메뉴를 단종했다. 사전고지 없이 불고기버거와 더블불고기버거 제조법을 변경해 원성을 사기도 했다.

잇단 실망스러운 행보에 맥도날드 인스타그램에는 비판 댓글이 수십 개 이상 달렸다. 소비자들은 최근 경영 행보에 대해 따끔한 비판을 던졌다.

이하 맥도날드 인스타그램
이하 맥도날드 인스타그램
home 김원상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