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자 안 돼봐서 그래요”... 이혼 후 바뀐 심정 밝힌 은지원

2018-04-04 07:50

“(제 심정을) 알고 싶으면 형도...”

이하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 - 뭉쳐야 뜬다'
이하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 - 뭉쳐야 뜬다'

가수 은지원(39) 씨가 이혼 후 바뀐 심정을 밝혔다.

은지원 씨는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 - 뭉쳐야 뜬다' 지난 3일 방영분에 출연해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어"라는 출연자들 격려를 받았다.

은 씨는 "일부러 찾으려고 하면 더 안 되는 거 같아"라고 언급했다. "지금 여자친구 없다며"라는 안정환(42) 해설위원 말에는 "만날 수가 없어요"라고 답했다.

곰TV,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 - 뭉쳐야 뜬다'

그는 "한 번 헤어지고 나니까 자신감이 없어요"라면서 "내가 떳떳하면 (여성) 앞에서 떵떵거리고 싶기도 한데 그걸 못 한다"라고 덧붙였다.

방송인 정형돈(40) 씨가 "그게(이혼) 왜 흠이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어"라고 말하며 격려하자 은지원 씨는 "당사자 안 돼봐서 그래요"라고 말했다. 은지원 씨는 "(제 심정을) 알고 싶으면..."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은지원 씨는 평소 하루 일과를 밝혔다. 오후 2시쯤 일어나 "30분 정도 가만히 있는다"면서 3시쯤 씻고 외출을 하며 저녁에 TV를 보고 새벽에는 게임을 한다고 말했다.

"밥은 안 먹고?"라는 출연자들 질문에 "혼자 사니까 1일 1식 하게 되더라"라고 전했다. 또한 은지원 씨는 "아침 7시가 넘어서야 잠을 잔다"고 말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home 서용원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