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성추행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소속사 홈페이지에 김생민 씨 프로필이 삭제됐다. 지난 2일 김생민 씨가 2008년 서울 한 노래방에서 여성 스태프를 강제 성추행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후 김생민 씨 소속사 'SM C&C' 홈페이지에 등재돼 있던 김생민 씨 사진이 삭제됐다.
사건 이전 홈페이지 내 '예능 MC' 목록에는 강호동, 신동엽 씨 등과 함께 김생민 씨 사진이 올라와 있었다.
1992년 KBS 개그맨 특채로 데뷔한 김생민 씨는 25년 간 매니저 없이 활동했다. 지난해 팟캐스트 '김생민의 영수증'으로 전성기를 맞은 김생민 씨는 그해 11월 'SM C&C'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김생민 씨 성추행 보도가 나오자 소속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저의 부족한 행동으로 인해 상처받으셨을 그분을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무겁고 죄송한 마음뿐 입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깊이 사과드립니다"라고 전했다.